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유학 중인 학생입니다.
유학 온 지 3개월 뒤에 지금의 홍콩 남자친구를 학교에서 만나 벌써 만난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남자친구가 원래는 중국에서 태어나서 만다린과 칸토니즈 둘 다 유창하게 쓰는데요!
중국어를 어렵다고만 생각해서 나는 중국어 안 배울거다! 하고 벽을 쌓아놓고 지냈어요.
그래서 영어로만 대화를 나누거나 제가 남자친구에게 한국어 단어를 가르치거나 그랬죠
그런데!
제가 6개월 전에 홍콩에 가서 남자친구 부모님도 뵙고 그랬었는데 역시 언어의 장벽이 생기더라구요.
눈 마주치면 같이 웃고 그랬지만 서로 대화를 나눌 순 없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중간에서 통역을 해주었죠ㅠㅠ~ 시간이 지나, 이러다 정말 언어로 인한 어려움이 생기겠다 싶어서 중국어를 배우기로 마음 먹었어요. 여기 저기 인강을 알아보았고, 그러다 비트 중국어 샘플을 듣고 나서 이거다! 싶어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낙에 리듬 타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처음 샘플 들을 때, 워 시환 니~ 이거 였는데 남자친구가 옆에 있었어서 율동도 하면서 워 시환 니~ 이랬더니 웃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작한게 비트 중국어!
아직 시작한지 3일째지만 벌써 비트중국어 1에 12강까지 들었습니다.
항상 수강한 뒤에 남자친구에게 써 먹고 있어요ㅋㅋㅋㅋㅋ
그럼 남자친구가 대답해주고 발음도 다시 잡아주고 또 다른 표현도 알려주고 하니 할 맛이 나더라구요.
이런게 바로 성취감인가봐요ㅠㅠ~ 내 남자친구가 나의 중국어를 알아듣다니!!!!!!!!!
정말 정말 뿌듯합니다, 선생님도 예쁘셔서 더 집중하게 되는 거 같아요
웃으실 때도 예쁘시고 목소리도 청아하고 정말 좋아요!
완강하게 되면 남자친구랑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하겠죠?
한 4개월 뒤에 홍콩에 다시 여행 갈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대화도 해보고 싶네요!!
아무튼 중국어 첫 걸음을 YBM 전유선 선생님과 비트중국어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아요~!
한자만 생각하면 막막했는데 이렇게 먼저 가볍게 시작하니 정말 좋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네요 헷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